『공감의 시대』 등으로 유명한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(Jeremy Rifkin)을 만났다.
지난 정부에서 한 젊은 사무관이 재정적자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기재부를 떠났다.하지만 바쁘게 사회활동을 하는 젊은 부부들은 이 시간도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손주 등하원을 부탁할 수밖에 없다.
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니 한 시간 예정 인터뷰가 세 시간으로 늘어났다.돈은 많이 버는 것보다 절약하며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.사회 문제들을 하나하나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사회를 바꾸고 싶었다고 한다.
사회가 선진화하면 국가가 나서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기보다는 건전한 상식을 가진 개인들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다.그런데 국가채무는 같은 기간 400조원 가까이 늘어났다.
주 삼일 근무가 되면 나머지 이틀 정도는 자신의 취미활동을 하고 이틀 정도는 사회봉사나 종교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.
리프킨은 대학 졸업 후 취업보다 사회혁신가가 되는 길을 택했다.예타 조사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고 공개하라고 강제할 뿐이다.
부처나 지자체의 자기 사랑은 어쩔 수 없다.4대강 사업은 최근 가뭄이 심해지면서 긍정론이 대두됐지만 여전히 논란 속에 있다.
대규모 재정사업에 예비타당성조사(예타)가 도입된 것은 1999년 김대중 정부 때다.예타 도입 전에는 각 부처가 스스로 타당성조사를 했다.